'성소수자의 달' 학교행사 찬반 시위
2일 새티코이 초등학교 앞은 성소수자의 달을 맞아 사상과 사상이 대립하는 전쟁터였다. 학생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교육 등을 반대하는 300여명의 학부모와 이들을 비난하는 성수자들로 구성된 시위대가 대립했다. 일부는 침을 뱉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우리의 아이들을 내버려 둬라’ ‘부모의 선택이 중요하다’ 등의 피켓을 들었다. 이날 이 학교에서는 K-12 학생을 대상으로 동성 부모, 성전환자, 성 중립 화장실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김상진 기자 김상진 기자사설 다양성 전쟁터 다양성 성소수자 교육 시청각 교육